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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04 벤쿠버의 겨울 바다 (4)
  2. 2009.01.01 First month in Vancouver (2)

벤쿠버의 겨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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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잡학저장소 2009.02.05 12: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녀석 ... 사진만 올린거냐 ...
    경치가 아주 죽여주는데

    • 차가운 도시남자 Heimdall 2009.02.06 11:01 신고 address edit & del

      뭔가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두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아서... 디카도 디카지만 사진 찍는게 영 서툴러서...

  2. Asiris 2009.02.08 04: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히히히히 역시 외국은 한국이랑 느낌이 다르네요 ㅎ

    • 차가운 도시남자 Heimdall 2009.02.08 09:27 신고 address edit & del

      음... 그러냐?
      하긴... 여기와서 가장 먼저 눈에 띄던게
      곧고 높게 자란 침엽수들하고 나무로 만든 전봇대들이었으니...
      이 사진들은 예전에 눈이 많이 내리고 안녹았을때 찍은 것들이라..
      부산엔 지난겨울에 눈좀 내렸나?

First month in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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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벤쿠버에 온 이래로 한달이 지났다. 사실 한달하고 며칠 지나긴 했지만...
벤쿠버 오면서 참 고마우신 분도 만나서 여관비 굳히기도 했고, 한국에 있었다면 절대 격어보지 못했을 참으로 특이한 경험도 해본 한달 이었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공부를 해볼까 하면 어느새 딴짓을 하고 있다던가 하는 문제도 문제였지만 지루함!!! 지루함이 나를 조금씩 변화시켜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보통은 craigslist.org 에서 셋방이나 일자리가 있는지 찾아보고 메일을 보내는게 거의 다라고 할 만큼 할 짓이 없다. 물론 방보러 간다던가 취직면접이 있는 날에는 발빠지게 돌아다니지만, 보통은 5시 정도면 어둑어둑해져서 나가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는 동네다 보니 저녁먹고나면 할게 없었다. 신용카드 하나만 믿고 한국서 가져온 현금을 써재끼며 생활하다보니 어느새 수중엔 현금이 하나도 없게되버리니 어디 나가기도 좀 그랬다. 만약 한국에 남아있었다면 난 그대로 있게 될지도 모른다. 아니 그랬을 것이다. 공부할 책도 모두 연구실 책장에 남아있고, 앞에 성능좋은 컴퓨터도 있겠다, 침대도 있고, 배고프면 배채울 수도있으니까. 하지만 여기는 다르다. 6시 부터 밤이라 불러도 좋을만한 시기이고, 만날 친구도 없고, 하는일 없이 방구석에만 박혀있으면 도저히 여기에 온 이유로 댈만한 것이 없을텐데, 그건 고질라 앞에서 돈으로 모닥불 피워서 고질라 새끼 구워먹는 소리와 다를게 뭐가 있냐 싶어서, 변하기로 결정했다.
만날 친구가 없었기에 친구를 만들 궁리를 했다. 어차피 휘슬러에서 같이 온 친구들도 각자 일자리구한 뒤로는 만나기도 힘들어지고, 벤쿠버에서 학원을 다니지도 않고 그냥 살기만 했더니 친구도 못 만들었고... 그래서 궁리를 했다. 그러다가 늘 방이나 일자리를 알아보던 사이트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곳에서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서 운영하기로 마음먹었다. 처음 만들때에는 반신반의 했다. 과연 사람들이 모일까? 한국사람만 모이는거 아냐? 라고...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 주었고 5 명중 한국사람은 한명 밖에 없었다. 제주에서 오신 여성분... 헤헤... 어쨌든 그룹에는 나까지 포함에 남자 셋, 여자 셋(시트콤 찍어도 되겠는데... 헤헤)에 국적도 다양해서, 한국, 일본, 독일, 스페인 사람들이 모여서 공부하게 되었다. 그 덕분에 요즘엔 심심해지면 같이 downtown가서 맥주마실 친구가 생겼다. 독일에서 온 친구와 스페인에서 온 친구는 베스트 맥주친구가 되었다. 공부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다같이 모인적은 별로 없지만, 맥주친구들과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셈이다. 다들 여기서 학원을 다닌적이 있어서, 친구들도 많은데, 조금 더 친해지고나면 그 친구들과도 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 살고 있다 -_ -;;; 
여튼, 그 외에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스카이트레인 앞에서 신문나눠주는 알바도 하고 있고,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식당에서 일도 해야한다. 바야흐로 개같이 벌어사는 생활이 목전에 닥친 셈이다.
가끔씩 아주 가끔씩 공부 더하고 싶냐고 부모님께서 물어오실때 그냥 "공부하고 싶어요"하고 싶은 마음이 목구멍을 타고 넘어올때가 있으나, 그 비싼 학원비 생각하면 그런말 내놓기도 힘들다. 그래서 그냥 생활하면서 그 나름의 즐거움을 찾아보려는 생각이다. 어차피 몇개월 더 있지도 못할텐데, 많이 공부하면 좋기야 좋겠지만, 그보다 여기에 있을동안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궁리하고 직접 부딪혀 보는게 더 나을 거란 생각이 앞선다. 그렇게 믿는 동안은 하자고 마음먹은대로 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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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잡학저장소 2009.01.04 13: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건 고질라 앞에서 돈으로 모닥불 피워서 고질라 새끼 구워먹는 소리"

    역시 넌 좀 짱 !

    그건 그렇고 스터디를 만들어 활동하다니 ... 거기서도 모임 같은게 많은가 보우 ?

  2. 차가운 도시남자 Heimdall 2009.01.05 13: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음... 글쎄 이건 내가 만든 거라서....
    내가 다른 그룹에 들어가는 건 안알아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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