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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4 A pitcher Kokanee please. (4)

A pitcher Kokanee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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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Whistler에서 서식한지도 어언 7주가 넘어가고 있다. 8주가 지난듯도 하고... 중요한건 눈감았다 뜨면 벌써 다른하루가 시작하고 있다는것... 요즘들어선 비가 자주 내린다. 거의 일주일에 5-6일 정도 비가 내리고 하루정도 구름이 잔뜩낀 날씨가 계속 되니까... 정말 까딱 잘못하면, 날씨때문에 우울해져서 마구 먹다가 굴러다니게 된다는 농담이 농담이 아니게 될 수도 있는 날씨다. 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대부분(아마도...) 스키나 스노보드 같은 겨울스포츠를 즐기기 때문인지 몰라도, 어지간해선 초고도비만은 안보인다. 솔직히 나같은 경우엔 미국인 하면 한 30% 정도는 초고도 비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여기엔 빵빵은 잘 모르겠으나, 쭉쭉하신 분들이 많다. 아무래도 여름엔 산악자전거, 겨울엔 스키/스노보드/스케이트, 평소엔 조깅 등으로 항상 운동을 즐겨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요즘에 밖에 나가면 산중턱부터 꼭대기까지 눈이 쌓여있는데, 작년과 재작년 이맘때는 벌써 village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스키를 탈 수 있었다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따듯하다. 그래서 눈이 안내리고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지금 평균 낮기온이 4도 정도이니 얼마 안있어 마을에도 눈이 내릴 듯 하다.

지금은 눈이 더 많이 내려왔다. 얼마 안있어 마을에도 눈이 내릴 듯?


  눈은 눈이고, Whistler에 와서 학교친구들과 가장 자주 가는 bar가 3군데 정도 있는데, Taplys, Crystal Lounge, 그리고 Longhorn이다. 각 bar마다 조금씩 다른 특색이 있는데 Taplys는 매주 금요일 밤에 졸업파티가 있을때 가고 평소엔 잘가지 않는 반면에, Crystal lounge와 Longhorn은 평일에 자주 가는 편이다. Crystal Lounge는 닭날개가 가장 싼 곳이고, Longhorn은 특별히 좋을게 없어보이긴 하지만 종업원이 정말 예쁘다..... 캐나다 사람들 눈에는 어찌보일지 모르겠으나, 혹시 금발 백인 미녀를 찾는다면 Longhorn을 들리는게 좋을 듯 하다. Taplys에도 어여쁜 종업원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개인적(그리고 내 친구들은)으로 Longhorn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점수를 좀 더 높게 주고 싶다..

  우리들끼리 술집에 가면 Kokanee맥주가 가장 인기있는듯 하다. 여러종류의 맥주가 있긴하지만 가격과 목넘김을 고려했을때(난 별로 신경쓰지도 않지만) 대체로 Kokanee(99%의 확률로)를 마신다. 그리고 주문할때 단위가, Pint, Jug 그리고 기억이 나진 않지만, 한가지가 더 있다. Jug는 Pitcher라고도 하고, 각 Bar마다 가격이 다 다르다. 주말과 평일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지는지는 모르겠으나, Crystal lounge에서 1 Jug를 시키면 13.50$인데 일요일 오후에 Longhorn에서 같은걸 시키면 18$를 받는다. 이정도면 날강도가 따로 없다고 봐도 될 듯 하다. 그래도 누님들이(사실은 나보다 어리겠지만..)이 예쁘니깐 참는 수 밖에... 그래도 비싼건 비싼거다..

ㅋㅋㅋ 항상 재미있는 Patrik and Rimo

French Guy. :D


캐나다서 술마시는 것과 한국에서 술마시는 것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음... 나 같은 경우엔 보통 내 친구들하고만 술집가서 한 테이블에 조용히 앉아서 주문한 술이랑 안주만 먹고 그랬다면, 여기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모르는 사람들과도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고, 엄청 자유스럽다는 거다. 같이 온 일행끼리 술 시켜서 한컵 따르고 딴 사람이랑과도 이야기하고 같이 온 일행끼리 이야기하다 보면 전부 친구되어 있고~ 마냥 아예 모르는 사람한테 이야기 걸고 하지 않아도, 다른 학교 학생이라도 같은 곳에서 홈스테이를 하면, 그 친구를 통해서 다 친구가 되니까, 그런게 가장 다른 점인듯 하다. 그리고... 안주를 잘 안시킨다. 비싸기도 비싸고, 그냥 맥주만 마셔도 꽤 마실만 하다는거...요즘은 술집(...) 안간지도 꽤 됬다. 얼마전엔 Holloween이었는데, 그땐... 정신줄 놓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가득했었다... ㅋㅋㅋㅋㅋ

I believe Beer make my English more fluent.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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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잡학저장소 2008.11.07 02: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 뭥밍 ㅋㅋㅋ 표정은 더욱 밝아졌잖네 !!!!

  2. TheCar 2008.11.08 10:27 address edit & del reply

    냠... 부러워 보이네 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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